육아
시호 15개월
달래뽕
2017. 8. 31. 23:39
시호는 요즘 이가 아주 많이 났다.
전부 14개 정도.
간지러운지 뭔가 자주 물고 뜯는다.
말도 아주 많고 목소리도 엄청 크다.
고맙습니다라고 하면 인사도 하고 바이바이도 잘하고 제일 잘 말하는건 까까. ㅋㅋ
하루종일 까까를 외친다.
밥은 잘 먹을때도 있고 잘 안먹을때도 있다.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밥을 안먹으면 너무 화가 난다.
잠 안자고 밥 안먹으면 화를 자주 내서 참으려고 많이 노력중이다.
넘어져도 웬만하면 울지 않고 씩씩하고 밝다.
시호 성격이 밝아보여서 다행이다.
나를 안닮기를 얼마나 기도했었는지... ㅋ
내일은 시호의 첫 어린이집 가는 날이다.
한시간동안 나도 같이 있다 오는건데 그게 뭐라고 좀 떨린다.
시호는 금방 적응할거 같다.
면담간 날에도 처음에 살짝 얼어있더니 금방 뛰어다니고 아무거나 만지고...
요즘 인스타를 시작하고서 블로그에 잘 안 들어오게 됐다.
간단한 사진이랑 짧은 글이면 되니까 아무래도 인스타를 자주 하게된다.
그래도 블로그도 자주 쓰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