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썸네일형 리스트형 짜증 아침 겸 점심을 계란에 밥 비벼서 대충 때우고 저녁에 야키니쿠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신랑이 야근했다. 늦게 마칠 때 한 번도 화낸 적이 없는데 오늘은 너무 짜증이 났다. 몇 시에 마칠지 몰라서 밥도 안 먹고 기다리는 데 9시가 넘어도 안 마쳤다. 냉동 피자를 데워서 저녁도 대충 때우고 나니 기분이 너무 안 좋다. 저녁에 곱창전골이 갑자기 먹고 싶은데 근처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으니까 엄마한테 수요일에 먹자고 전화를 하고 참았는데 맛있는 거 먹고 싶었는데 하루 두 끼 다 대충 때워서 화가 가라앉지 않는다. 일 때문에 늦은 거 아는데 신랑 잘못이 아닌 거 아는데 그래도 분이 안 풀려서 잠이 안 온다. 임신하고서 한 번도 무리한 요구한 적 없는데 애 낳을 때 다 돼서 왜 이런지 모르겠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