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주지 못해서 미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호 9개월 얼마 전 9개월 검진을 다녀왔다. 키는 70센티 몸무게는 9.2킬로. 최근 분유 횟수를 한 번 줄였더니 살이 좀 빠졌다. 병원에서 어찌나 우는지 물어보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물어보고 나왔다. 선생님도 뭔가 성의 없는 느낌. 선생님 얼굴 5분 정도 봤나? 요즘 시호는 손벽을 칠 줄 알고 좀 불안하긴 하지만 잡고 일어서기를 한다. 우리 조카는 시호보다 두 달 정도 늦게 태어났는데 시호보다도 빨리 서기 시작했다. 조카는 좀 빠른 편이고 시호는 좀 느린 편인 듯. 언젠가는 하겠지 싶어서 별로 초조하거나 불안하지는 않다. 주위 사람들이 나보고 애 몇 키운 사람 같다고. 대충 키운다. ㅋ 이유식은 하루 두 번 120그램 정도 먹고 우유는 3~4번. 이유식을 먹어도 한번에 먹는 양은 줄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가 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