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데이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와 모토마치 데이트 어제 엄마랑 모토마치에서 만났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나와서 배가 너무 고팠다. 전에 가려다 말았던 레드원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밖에서 보는 거랑 분위기가 영 달랐다. 재즈풍의 노래가 나오고 은은한 조명.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기름진 걸 싫어해서 다리 살을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임신 후 양이 줄어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빵빵. 그래도 맛있게 다 먹고 밖에 나오니 바람도 세고 비가 많이 내렸다. 서둘러 다이마루로 가서 이불 커버랑 속옷 구경하고 단 게 먹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하다가 파티세리 투스투스에 갔다. 항상 카페라에만, 가던 곳만 가던 우리인데 새로운 곳으로~ 역시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됐다. 엄마나 나나 기다리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이날은 기다리기로 했다. 우리 앞에 세 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