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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크리스마스

22일 밤부터 신랑이 아파서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에 보내고 어제도 열이 38도를 넘어서 응급실로...
애 보느라 신랑 혼자 보내니 마음이 안 좋았다.
바이러스성 위장염인 거 같다고 약 처방받고 이틀을 끙끙 앓았다.
만들어 본 적도 없는 죽도 끓이고 우동도 만들어 먹이고..
애 보랴 신랑 챙기랴 집안일까지..
크리스마슨데 일정도 다 취소하고 집에서 혼자 바빴다.
애 보면서 빨래 세 번 돌리고 죽 끓이고 이유식 만들고 설거지를 몇 번을 했는지.
너무 피곤했다. ㅠㅠ
어젯밤에는 나도 아파서 잠을 잘 못 자고 시호도 자꾸 깨고 힘들었다.
오늘은 신랑 몸이 많이 나아서 아침에 핫케이크도 만들어주고 빨래 설거지 저녁밥도 만들어줬다.
신랑이 아프니 새삼 얼마나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는지 알겠다.
아프지 마~ 그리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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