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신 36주 벌써 임신 36주가 되었다. 예정일까지 한 달도 안 남았다. 되게 무섭고 불안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덤덤하다. 뱃속의 아기는 잘 자라고 있다. 많이 커서 그런지 움직일 때 좀 아프다. 좁은 뱃속에서 꾸물꾸물 움직이는 게 너무 귀엽다. 일요일에는 병원에서 운영하는 출산 준비 교실에 다녀왔다. 임신하고 요가라든지 임신 관련된 교육을 받으러 한 번도 안 가서 출산을 앞두고 뭐라도 한 번 다녀와야 할 거 같아서 다녀왔다. 신랑도 같이 가고 싶은데 신랑은 일하는 날이라 나 혼자 갔다. 신랑이랑 같이 온 사람 4명 혼자 온 사람 나 포함 2명. 신랑분들은 임신 체험이랄까? 8kg 되는 앞치마 같은 걸 두르고 마칠 때까지 있으라고 했다. 한 분은 정말 딱 보기에도 지쳐 보여서 웃음이 났다. 빌릴 수 있으면 빌려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