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아버님 막내 시동생, 막내 시동생 친구가 나가시 소면을 하겠다고 대나무를 자르고 뚝딱뚝딱.
나는 처음이라 신이 났다. 먹는데 정신 팔려서 결국 시작하기 전 사진밖에 없다. ㅎㅎ
아직 준비 중.
대낮부터 더운데 바비큐까지~ 어머님 아버님 둘째 시동생 막내 시동생 약혼녀 막내 시동생 친구 부부랑 아기.
엄마가 맛있다고 준 홋카이도 옥수수, 버섯, 가지, 소시지 등등 너무 많아서 남을 줄 알았는데 다 먹었다.
술 마시고 고기 먹고 신났다.
우리 신랑만 고기 굽느라 고생했다.
신랑 먹이면서 나도 먹으려니 정신이 없었다.
날도 더운데 불 앞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굽는 신랑 보니 신경질이 났다.
그래서 제일 비싼 고기는 굽는 족족 신랑 입으로 넣어줬다. ㅎ
내 남편 고생시키지 마!! 으르렁!!
칸나 샤르르 신디도 관심이 많다. 계속 쳐다보고 있다. 귀여워~
샤르르랑 신디가 방에 돌아간 뒤에도 검은 고양이 칸나는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우리끼리 맛있는 거 먹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