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막내 시동생 결혼식.
아침 8시부터 샵 예약해서 헤어랑 메이크업 받고 힐튼 호텔에 갔다.
10시 30분부터 양가 가족들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식장으로.
기독교식으로 치러진 결혼식.
신랑 신부가 종도 울리고
풍선도 날렸다.
피로연 입장
둘째 시동생이 서프라이즈로 바이올린 연주.
밥도 못 먹고 긴장했었는데 무사히 첫 무대를 마쳤다.
드레스 갈아입고 재입장.
테이블마다 돌면서 맥주를 따라줬다.
중간중간 스크린에 둘의 연애 사진도 나오고 친구들이 만든 영상도 나오고 재미있었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서서 오후 4시경 마쳤다.
마지막엔 너무 피곤해서 눕고 싶었다는...
임산부에게 일본 결혼식은 너무 길다.
집에 와서 보니 셀카 한 장도 안 찍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