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그 스토어에 갔다가 둥지냉면 발견.
날도 덥고 해서 한 번 사봤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브랜드의 한국 식품들은 안 사는데 농심에서 나왔다니 일단 믿음이 갔다.
엄마랑 낮에 만들어 먹었는데 웬만한 야키니쿠집 냉면보다 맛있었다.
삶은 계란, 오이, 김치 다져서 넣고 먹었는데 맛있었다.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배가 불렀다.
다음번엔 식초를 넣어서 먹어야겠다.
물을 좀 적게 넣고 얼음을 띄워 먹거나 국물을 살짝 얼려서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다.
신랑한테 맛있었다고 이야기했더니 집에 오는 길에 몇 개 사 왔다.
하나에 180엔 정도 주고 샀는데 집 근처 드러그 스토어에서는 108엔이었다고.
싸게 사서 좋다~
덥고 식욕 없을 때 간단하게 잘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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