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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

삼겹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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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 온 오키나와 돼지고기로 오랜만에 삼겹살 파티~
한국 상추랑 청양고추, 오이고추까지 더해져 더 맛있었다.

가볍게 오라고 해도 항상 두 손 가득 사 들고 오는 엄마.
미안하고 고마워~
엄마가 만든 쌈장도 맛있고 파무침도 내가 만든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
난 언제쯤... ㅎ

된장찌개가 먹고 싶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
우리 신랑 잘 먹는 거야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너무 잘 먹어서 귀여웠다.
셋이서 삼겹살 1킬로를 다 먹었다.
엄마는 소식가라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엄마는 일찌감치 꿈나라로.
원래 일찍 자는 편인 데다 짐 들고 오고 정리 정돈에 음식 준비까지 했으니 피곤할 만도 하다.
쉬라고 해도 말을 안 듣는다.
엄마 집이 편하다고 매번 집에 돌아갔는데 처음으로 우리 집에서 자고 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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