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국제회관

 5월 한국 여행 가면서 꼭 먹고 싶었던 음식 중 하나가 돼지갈비다.

숙소가 해운대여서 그 근방에 맛있는 돼지갈빗집을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소개해 줘서 갔다.

해운대 시장 근처에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찾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었다.

시어머니도 신랑도 이번 여행 중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좋았는데 덜어 먹기 좀 더 편했으면 생각도 들었다.

양념게장 좋아하는데 밑반찬으로 나와서 기뻤는데 산초가 들어가 있어서 한 입 먹고 못 먹었다. 산초를 못 먹어서 아쉽다.

돼지갈비랑 밥이랑 먹고 냉면도 시켜서 나눠 먹었다. 소주도 한 병 시켰으나 결국 반도 못 마셨다.ㅜ

고깃집에 가면 내가 고기를 굽는 편이 아니라 잘 못 굽는데 우리 셋 중에선 그나마 내가 제일 잘 구우니 내가 구웠다.

구우면서 먹으니 정신이 없다.

 

그래도 오랜만에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어서 대만족.

계산하러 가니 귀여운 고양이가 있어서 행복. 계산하고 나오니 사람보다 큰 말라뮤트가 있어서 또 한 번 행복~

다음에 부산에 가면 또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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