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착공을 앞두고 地鎮祭, 토지의 신에게 지내는 고사를 지냈다.
우리는 사례비와 청주 한 병을 준비해서 갔다.
나머지는 신사에서 준비해 주셨다.
전 날 엄마 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출발했다.
엄마는 우리가 산 땅 처음 봤다.
엄마도 좋다고 해줘서 기분 좋음.
神主さん(절에 스님이 있듯이 신사의 스님 같은 분)과 巫女さん、 우리 건축회사 담당자 분.
인사를 나누고 고사를 시작했다.
임신 초기라 몸이 안 좋아서 중간에 어지럽다가 눈 앞이 깜깜해져서 나는 차에 가서 쉬다가 다시 참가.
우리 가족 여기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행복하게 잘 살게 해 달라고 마음 속으로 빌었다.
고사를 지낼 때 쓴 식재료를 가져가서 먹으라고 주셨는데 너무 많다. ㅠㅠ
나 요새 주방에 잘 못 들어가는데 못 먹고 버리면 안 될 것 같은 압박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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