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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데리고 외출 엄마랑 모토마치에서 만났다. 밥 먹으러 가려는데 유모차도 있고 배도 너무 고파서 모토마치 상점가 입구에 있는 유하임(ユーハイム)에 갔다. 바움쿠헨으로 유명한 가게. 다이마루 백화점이랑 가깝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유모차 끌고 가기 편해서 선택. 지하는 좀 답답할 거 같아서 2층으로 가서 비프 스튜랑 함박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둘 다 맛이 없었다. 스튜는 고기는 부드러운데 소스 맛이 이상했고 함박스테이크는 너무 퍽퍽했다. 배가 무지하게 고팠는데도 맛이 없으니 말 다 했지. 맛없는 거 먹고 나면 기분이 안 좋다. 다이마루에 가서 일단은 수유실에~ 애 낳고 다이마루에 간 적이 없어서 수유실이 궁금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우메다 한큐 백화점 산노미야의 소고 백화점 모토마치 다이마루 백화점 중 한큐 백화점이 제일 .. 더보기
럭키~ 오늘은 시호가 낮에도 잠을 자서 짧지만 자유시간이 있었다. 밥 먹고 설거지하고 집안일 하느라 놀지도 못했지만... 잠깐이라도 자주는 것만으로도 몸이 꽤 편했다. 항상 졸린 데 잠을 못 자서 짜증 내며 울어서 하루종일 아기띠하고 재워야 하는데 침대에 누워서 자주니 살 것 같았다. 간만에 어깨랑 허리도 편했다. 시호 잠재우는 요령이 생긴 것인지 아니면 오늘 우연이 시호가 잘 잔 건지 모르겠지만 매일 잘 자면 좋겠다. 저녁에는 신랑이랑 시호 데리고 차 타고 슈퍼에 갔다. 살 거 사서 나오니 마침 불꽃놀이가 딱~ 미키시에서 오늘 불꽃놀이가 있었는데 우연히도 그 시간 그 근처 슈퍼에 가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일 불꽃놀이. 뭔가 설레고 기분 좋았다~ 사진도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제대로 찍.. 더보기
망고 ​ ​미야자키 완숙 망고. ​먹는 방법도 적혀있다. 나는 바로 먹을 게 아니고 신랑이랑 식사 후에 먹을 거라 다른 방식으로 자르기로. 망고를 꺼내서​ 3등분을 한 뒤 컵으로 껍질을 벗겨서 썰기. 혼자라 컵으로 껍질 벗기는 사진을 못 찍었다. ​ 통에 담으면 완성~ 신랑이랑 저녁 먹고 먹었다. 달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더보기